군산 고추짜장 맛집,
지린성 7월 23일 방문 후기
(이미 5번 넘게 방문해본 단골 맛집)
미리 언급해보자면 지린성 고추짜장은
내가 먹어본 짜장 중 TOP급이다
(물론 내 개인적인 입맛 기준)
지린성 고추짜장은 솔직히 짜장면 중
내 입맛에 TOP급이라 생각하는데
사진이 별로 없어 포스팅 못하다가
오늘 드디어 여자친구와 방문!
비가 와서 급하게 촬영했는데 역시나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대기하고 있다
(11시 4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이미 대기;)
꿀팁 1 : 영업개시(9시 30분)하자마자 방문하면 대기가 없다, 재료 소진되면 14시라도 문 닫으니 전화 필수
꿀팁 2 : 대기가 너무 길면 바로 옆 카페에 가서 지린성 포장해달라고 요청하면 사장님이 포장해서 갖다 주신다
그러면 음료 하나씩 주문하고 카페에서 바로 빠르게 먹을 수 있다
그래도 회전율이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15분 남짓 기다리고 바로 입장했다
내부는 꽤 큼지막하며 테이블도 많다
그런데도 항상 줄이 있다.. 그만큼 유명
이건 대기할 때 찍은 메뉴판인데
우리는 무조건 고추짜장만 먹는다
꿀팁 3 : 앞뒤 사람들이 메뉴로 고민 많이 하던데, 고추짜장과 고추짬뽕이란 단어가 포함 안된 메뉴는 개인적으로 굳이 지린성에서 먹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뺏어먹으본 결과 특색이 없다.
어김없이 고추짜장(+10,000원) 두 그릇과
공깃밥(+1,000원) 한 공기는 추가 주문~!
꿀팁 4 : 고추 짜장밥은 계란 프라이가 추가로 올라간다. 고추짜장보다는 살짝 덜 매운맛이다.
꿀팁 5 : 고추짬뽕이 고추짜장보다 매울 수 있다.
드디어 나왔다~! 고추짜장 소스!
정확히 3분 안으로 나왔다 ㅋㅋ
청양고추, 고기, 새우, 양파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다
이건 함께 나오는 면이다
특색은 없지만 갓 뽑은면이라서 쫄깃하고
맛있다. 하지만 지린성 고추짜장은
면보다는 저 양념에서 승부를 본다고 생각!
이렇게 비비면.... 솔직히 말하자면
현시점+내 개인적인 입맛 기준으로
지린성 고추짜장이 내가 먹어본
짜장면 중 단연 최고다
맵기는 불닭볶음면 정도의 맵기이고
이상하게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그저 그런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 방문부터 이 맛에 중독돼버렸다 ㅠ
맛 표현을 간단히 해보자면
일단 불닭볶음면 정도로 맵고
감칠맛이 사기급이다
어떻게 만드는지 짐작도 안 가지만
감칠맛이 정말 으뜸이고 재료도 다양하고
풍성해서 먹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짜장면 특유의 더부룩하고 느끼함이
지린성 고추짜장에서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사진이 흔들렸는데 짜장 재료 중 칵테일 새우
이건 돼지고기인데 굉장히 큼지막하고 양도 많다
이건 청양고추인데 나는 맵찔이라
청양고추는 싹 덜어내고 먹는다
그래도 매우니 고추는 선택사항이다-0-;;
오랜만의 방문이라 정말 더더 맛있게
먹다 보니 어느새 면이 사라졌다;;
급하게 공깃밥을 추가 주문!
정말 속이 쓰릴 정도로 매웠는데도
기어코 이렇게 밥까지 비벼먹었다
그만큼 맛있었다는...
오랜만의 방문인데 정말 맛있게 다 먹었다 ㅋㅋ
군산 지린성은
고추짜장 메뉴에 한정해서
내가 최애 하는 중국음식점이고
항상 대기줄이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몇 가지 팁을 알고 가면 수월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다
매운 음식을 못먹는 사람은
고추짜장과, 특히 고추짬뽕은
무리라고 생각되며
매운음식을 즐기거나 먹을 줄 안다
싶은 사람에게는 정말 맛있을 거라 생각이 든다
솔직히 지금 또 먹고 싶다.. 진심으로 -0-;;
군산에 놀러 간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매운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16시에 이전에 재료 소진돼서 닫는 경우도 흔하니 전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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