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맛집] 다양한 밑반찬과 따끈한 족발 맛집 '대복족발보쌈' 방문 후기

대전 '대복족발보쌈'

내돈내산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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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본 족발집 중 가장 많은 반찬이 나온 식당'

저번 주 주말 베프가 대전에 방문했는데
족발을 좋아하는 친구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식당을 찾아보던 중 신탄진 대복족발보쌈에
처음 방문해봤다

외관은 이보다 평범할 수 없고
그렇다고 손님이 많아 보이지도 않아서
포스팅은 어렵겠구나 생각하며 입장
(전용 주차장이 없는 게 단점)

7~8 테이블 정도를 갖춘 규모이고
우리까지 4 테이블이 있었으니 그래도
절반 정도의 손님이 있었다

나도 잘 먹지만 친구가 엄청난 대식가라
메뉴는 고민 없이 '족발 대' 주문!

반찬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는데...호...!
이게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보통의 족발집과는 반찬 시작이 다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해물파전이지만
따끈하고 퀄리티가 꽤나 괜찮았다

버섯과 더덕무침?, 잡채, 멸치볶음... 그리고 쌈 등장~!
상추와 깻잎이 싱싱해서 마음에 들었다

계속 나와서 놀랐다...ㅋㅋㅋ 진심으로;;
갑자기 두부김치와 김밥이 뜬금없이 또 나온다

무생채와 김치도 역시 나오는데 맛은 SoSo

그리고 화룡정점의 어묵탕
어묵탕 정말 맛있었다!

메인 메뉴인 족발 등장

족발 맛은 아주 대중적인 맛!
우리가 동네 족발집 가면 접할 수 있는
그런 따끈한 족발이다

그렇다고 해서 맛없다는 건 절대 아니다
족발도 맛있었다~!

서울 3대 족발(오향,양재,성수) 다 먹어봤는데
물론 그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족발 맛도
괜찮고 무엇보다 밑반찬이 많아서 메리트 있는 식당!

친구님께서 막국수도 먹어야 한다며 주문(+10,000원)했는데
막국수도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분명 가성비 좋은 식당 같은데
대식가 둘이 먹으니 55,000원;;
결국 막국수는 반 이상 남기고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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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평

■ 족발 맛 평이하고, 밑반찬 Good
■ 족발+밑반찬 합치면 아주 괜찮은 식당
■ 2인은 족발 중으로 주문하면 충분하다고 생각
■ 전용 주차장 없는 게 단점
■ 친구가 또 가고 싶다고 어필한 걸로 보아 괜찮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