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물회 맛집
'부산횟집'
- 먹어본 물회 중 최고(개인취향) -
예전에 간략하게 포스팅했었는데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이번에 남해 여행하면서 제대로 찍어둔 최애 맛집 중 한 곳
남해 여행 첫날 목적지를 부산횟집으로 찍고 바로 출발
여름철 성수기 때에는 줄이 길었는데
다행히 대기는 없었다
(주차는 근처에 빈 공간이 굉장히 많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데, 항상 대기줄이 길었다
가게 앞에 놓여있는 의자만 봐도 알 수 있다 ㅠ 천만다행
식당 앞 뷰인데 굉장히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식당
실내는 10테이블 이상 수용 가능해 보이고
대기는 없었지만 손님으로 거의 꽉 차 있었다
(오후 2시 방문 기준)
메뉴는 '물회' 단일 메뉴!
부산횟집이라고 해서 종류가 다양할 것 같지만
물회 딱 하나만 판매한다
기본 반찬은 딱 이렇게 네 종류가 나오는데
특색 없는 맛이다(갈 때마다 손도 안 댄다)
물회는 정말 맛있지만 반찬에도 신경 써주셨으면...ㅠ
물회와 같이 비벼먹는 메밀면이다
보통 다른 물회는 소면을 줬던 것 같은데
이곳은 메밀면을 준다
근데 이게 물회와 기가 막힌 찰떡궁합이다
메인 메뉴인 물회(1인 +15,000원)
계속 방문하는 이유는 물회가 정말 맛있다
처음 먹었을 때 굉장히 놀라면서 먹었을 정도!
비린내 전혀 느껴지지 않고, 자극적이진 않으면서도
진하고 새콤하고 달달한 소스가 기가 막힌다
물회 안에 '배'가 엄청 많이 들어가 있는데
굉장히 달달하고 신선한 맛이 난다
개인적으로 물회에 밥 말아먹는 것보다
면을 비벼먹는 걸 선호하는데 내 취향엔 딱이다
조심스럽지만 먹어본 물회 중 가장 맛있는 축에 속한다
또 하나 특징은 다른 물회는 보통 국물이 많은데
이 집 물회는 처음에는 국물이 거의 없다가 먹다 보면
자연스럽게 얼음이 녹으면서 국물이 생긴다
이렇게 물회+배+메밀면을 같이 먹어주면 끝내준다 ㅠ
물회를 좋아한다면 싫어할 수 없는 맛!
남해가 굉장히 아름다운 여행지라고 생각하는데
여행가게 된다면 부산횟집 물회도 먹어볼만한 식당이다!!(추천)
총 평
■ 개인취향으로 물회 중 탑클레스 맛
■ 비린내 없고, 달달하고 새콤한 맛
■ 대기줄이 있을 가능성 높다
■ 밑반찬은 특색이 없다
■ 주차장은 인근에 주차공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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