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맛집] 텍사스바베큐 맛집 '스모크타운' 방문, 분위기 좋은 맛집

오늘 방문한 텍사스바베큐 맛집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 평택 맛집! (당연히 내돈내산)

여자친구와 볼링 한게임 치고, 허기가 져서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보고 해서 팽성에
텍사스바베큐 맛집이 있다고 해서 즉시 방문했다~!

오늘 방문한 맛집은 바로 팽성에 위치한 '스모크타운'

맛집이라고 해서 혹시 몰라 미리 전화를 해뒀는데
사전 예약은 안된다고 하셔서 그냥 무작정 찾아갔다
한적한 도로를 가다보면 이렇게 큰 이정표가 맞이해준다

주차장이 꽤 넓었고, 주차하기가 굉장히 용이했다~!
생각보다 차가 많지 않아서 대기없이 먹을 수 있겠다라는
안도감이 바로 밀려왔다^0^

스모크타운 외관이다~!
음... 첫인상이 정말 강했다
팽성 자체가 미군부대 근처다보니
이국적인 분위기의 건물이 많은데
스모크타운도 외관부터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겼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대기줄이 딱 없었다!
바로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인데
규모가 상당히 있음에도, 빈 테이블이 거의 없었다
그리고 중간중간 외국인들도 많이 보였는데
아무래도 미국식 바베큐집이다보니 근처 미군들이
가족끼리 식사를 하러 온 것 같다~!

사람이 많아서 살짝 각도를 위로 틀어 찍었는데,
와인같은 여러가지 주류 진열도 예쁘게 되어있고,
뭐 실내 인테리어는 흠잡을데없이 깔끔했다
기념일 같은 날에 데이트하러 오거나
가족끼리 외식하러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착석하면 여러가지 바베큐를 찍어먹을 소스가 보인다
매운소스,BBQ소스, 새콤한 소스, 케첩 등으로 구성!

테이블에 착석하면 이런 예쁘게 생긴 메뉴판도 보인다

메뉴판을 펼쳐보면 정말 다양한 메뉴가 나오는데
여자친구랑 나는 고민없이 플레터 2인 세트 주문!
'2MEAT 39.9'가 2인 플레터고 가격은 39,900원!

전에 방문해봤던 다른 텍사스바베큐 집과는 다른 부분이
고기와 사이드 메뉴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
2인 플레터 가격이 4만원이면 저렴한편은 아닌데
고기를 두 종류밖에 고르지 못해서 이 부분은 아쉬웠다

고기는 '풀드포크', '브리스킷(+3,000원)'을 선택하고
사이드는 '베이크드빈스', '크림콘', '포테이토샐러드'를 선택!

주문한지 10분정도 되자 바로 플래터가 나왔다~
크.... 비쥬얼은 일단 합격!
처음에 생각보다 양이 적은 것 같아서 소시지를
더 주문할까 하다가 일단 먹어보고 주문하자고 했는데
다 먹을 때쯤엔 배불러서 결국 추가 주문은 안했다^^;;

사이드 부터 소개하자면

이건 '베이크드빈스'
텍사스바베큐집에가면 무조건 있는 사이드 메뉴~!
일전에 방문했던 가게들과 비슷하지만
스모크타운은 조금 더 향이 강한 맛이 났다
스테이크 비슷한 소스에 콩을 삻은 느낌?

'포테이토샐러드'다.
일단 데코자체도 예쁘고, 적당히 담백하고
으깬감자와 소스가 정말 잘어울렸다

이건 '크림콘'인데, 고기와 섞어먹진 않고
따로 먹어야 맛있을 것 같다. 살짝 연유맛이 나는거
같은데, 달달한 소스에 옥수수를 버무린 맛이고
굳이 비교하자면 횟집가면 나오는 콘옥수수와 맛이
흡사했다(내 입맛엔 정말 맛있었다)

이건 '모닝빵'!!
모닝빵 정말 맛있었다!
사진에서도 느껴지는데 정말 부드럽고 촉촉하다
제천이나 대전 텍사스바베큐집은 나오는 모닝빵이
큰 특징이 없었는데, 이 집은 모닝빵 자체가 굉장히
퀄리티가 높았다

사이드메뉴, 모닝빵 전부 그냥 기성품을 내주는 것이 아니라
이 집만의 특징을 살린 맛이나서 정말 좋았다

드디어 메인 메뉴인 '브리스킷'

브리스킷 자체도 퀄리티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이 들었다
일전에 포스팅했던 카우보이그릴 브리스킷이 굉장히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하는데, 스모크타운 브리스킷도
카우보이그릴 저리가라하는 맛이었다

굉장히 부드럽고, 육즙도 좔좔흐르고, 풍미를 일으키는
브리스킷만의 향이 더해져 모닝빵과 싸먹으면 정말 맛있다

또 다른 메인메뉴인 '풀드포크'

후...이것도 정말 부드럽고 풍미도 깊고 맛있었다
전에 다른 바베큐 집 방문했을 때, 에어컨 바람이 계속 날라와서
육즙이 금방 날아가버린 기억이 있는데,
스모크타운 풀드포크와, 브리스킷은 다행스럽게도 다 먹을 때까지 육즙이 살아있었다

브리스킷을 잠깐 집어봤는데
저렇게 찢어질정도로 부드럽다..!

촉촉한 모닝빵에 양파올리고 풀드포크와 브리스킷 올리고
소스 뿌리고 사이드메뉴 또 올리면 기똥찬 햄버거 탄생!
나는 저렇게 만들어 먹기도하고, 모닝빵 하나는 그냥 먹어보기도 했다
양이 많다보니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야무지게 다 먹은 사진 -0-;;
조금 지저분해 보이긴 하는데;;
육즙이 정말 많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다..
육즙의 흔적!

여자친구와 둘이 방문해서 먹은 영수증~!

총 46,7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내 기준에서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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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총평을 해보자면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게도 정말 깔끔하다
그래서 연인끼리 데이트 맛집으로 좋을 것 같고
가족끼리 외식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

다만, 텍사스바베큐 자체가 조리하기에
시간도 많이 들고, 어렵다고 알고있기에
가격은 솔직히 결코 저렴하진 않다

그래서 자주 먹지는 못할 것 같고
분위기 내고싶을 때 방문하면
기분좋게 먹을만한 맛집이다~!

영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