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맛집] 차슈카츠가 맛있는 퓨전음식점, 이중생업 방문 후기_내돈내산

지난달 울산여행 갔을 때

유일하게 실패하지 않은 맛집

'이중생업'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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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여자친구와 이틀에 걸쳐
포항▶울산 여행을 다녀왔다

포항에서는 나름 열심히 검색해서
맛집이라는 곳을 방문했는데
내 입맛에 안맞아 전부 실패했고...

그래도 울산에서는 이중생업에서
굉장히 맛있게 먹어서 포스팅해본다~!

외관_업체 홈페이지 사진

퓨전음식점답게
내부 인테리어 모두 훌륭했다
지역에서 알려진 맛집이라 그런지
이 집도 20분가량 대기를 해야 했다 ㅠ

해변가 놀러 갔다가 비를 쫄딱 맞은
상태였어서 떨면서 밖에서 대기했는데
드디어 우리 번호를 호명해 들어갔더니
여기에서 또 대기를 하라고 했다ㅋㅋ
그래도 5분 정도 대기하고 바로 자리가 생겼다

내관_업체 홈페이지 사진

우리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식당 내외부는 제대로
촬영하지 못했다
너무 춥기도 하고 직전에 맛집 모두
굉장히 실망스러웠어서
기대를 안 하고 있던 탓도 있다 -0-;;

둘 다 비를 쫄딱 맞고 온 상태라
사실 벌벌 떨면서 찍고 있는 사진이다 ㅋㅋ
자세히 보면 여자친구도 담요를 덮고 있다
사진에 다 담지는 못했지만 실내가 정말
깔끔해서 흠잡을만한 게 없었다

메뉴판도 아기자기하다~!
울산은 정~말 언제 또 올지 모르는
곳이라.. 열심히 검색했는데
"차슈카츠정식"과 "닭강정크림파스타"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라고 해서 주문했고
추가로 닭껍질 만두도 같이 주문했다~!

먼저 닭껍질 만두가 나왔다~!

사실 메뉴를 보고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새로운 음식을 먹어보는 게 큰 기쁨인지라
처음 보는 닭껍질 만두가 가장 기대됐는데
일단 보자마자 비주얼에서 합격점을 줬다 ㅋㅋ

크.... 지금 봐도 맛이 생생히 기억나서
또다시 이 시간에 허기가 진다...^^;
속은 만두속과 동일한데 만두속을
정~말 바삭한 닭껍질 튀김이 둘러싸고 있다
그리고 만두피 자체가 닭껍질이다보니
한입 베어 물면 기름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촉촉한 육즙이 흘러나와 고소하고
담백하고 바삭한 맛이 어우러진다~

두번째 주인공인 "닭강정크림파스타"

이게 굉장히 검색했을 때 HOT!한 메뉴였는데
먹자마자 이유를 알았다~! 일단 파스타에 들어가는
재료 하나하나가 전부 맛있다
살짝 매콤하다고 하는데 맵다고 표현하기 어렵고
느끼함을 딱 잡아주는 정도로만 매콤하다
그리고 저 닭강정도 굉장히 퀄리티가 좋았고
전체적으로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건 차슈카츠 정식~!

이것도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다 ㅋㅋ
일단 처음 보는 음식이라 신선했고
차슈카츠 자체가 겉은 굉장히 바삭하고
안은 엄청나게 촉촉했다~!
정식이다 보니 밥, 국, 무말랭이 등 곁들임
반찬이 꽤 나오는데 함께 먹으면 조합이 좋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차슈카츠의 단점을
커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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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다 보니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컨디션이 안 좋았던 터라 사진을 대충 찍었는데도
마치 각재고 찍은 것처럼 나오는데 그만큼
음식 플레이팅도 예쁘고 퀄리티가 높았다
그리고 지금 와서 다시 보니 전부 흔하게
찾을 수 있는 메뉴가 아니다
식당의 개성이 살아있는 메뉴라고 생각하고
개성은 살리되 퀄리티도 함께 살렸다.
전체적으로 정말 기분 좋게 먹은 식당이었고
이중 생업이 아니었으면 1박 2일 동안
먹는 재미는크게 없었을뻔한 여행이었다..
포항 미안...

혹시 울산 여행을 하게 된다면 방문해서 독특한 퓨전음식을 즐기면 좋을 것 같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