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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

[천안 맛집] 목천 경양식돈까스 맛집 '나세르' 방문 후기_분위기와 퀄리티가 훌륭~!

by 사색남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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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경양식돈까스, 나세르 7월 25일 방문 후기_내돈내산

(돈까스 9,000원, 비프커틀릿 12,000원 주문)



여자친구 데려다주는 길에
급하게 맛집 검색해보다가

사진 보고 마음에 들어 나세르라는
식당에 처음 방문했다

주방장님이 조선호텔 20년 경력의 셰프라고 하신다(이건 검색해본 내용)
방문자 리뷰 보니 호불호가 갈리던데...
진심으로 나는 극호였던 식당

[영업시간 : 11:30~19:00 / 월요일 휴무]

왜 호불호가 갈리고, 왜 나는 극호감일까?
일단 도착했을 때부터 가게 외관이 아름다워
기분이 좋았다~ 딱 내 스타일(외관 합격!)

입구도 예뻤고 내부가 살짝 보였는데
실내도 예쁜 것 같아 벌써 기대감에 부풀었다 ㅋㅋ

일단 실내가 정말 내 스타일이었다
클래식하지만 낡은 느낌은 없고
먼지 한 톨도 없는듯한 깔끔함이 인상적이었다
일단 내부도 합격!

가게 위치가 외진 곳이라 그런지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었는데 오히려 나는 조용하고 한적해서 좋았다ㅎㅎ

테이블에 앉아 주방 쪽을 바라봤는데
주방장님께서 열심히 요리하고 계셨다

인상적인 부분은 미친듯한 깔끔함
저 식기도구 정리된 부분이며
주방장님은 정말 중간중간 계속
손을 씻으셨다(청결도 합격)

나이가 있으신 부부께서 운영하시는데
이렇게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으셨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분위기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

이건 눈치 보여서 살짝 찍어둔 건데
주방도 엄~청나게 깔끔했다 ㅋㅋ

메뉴는 간단하다~ 돈까스와 비후까스
우리는 고루 맛보기 위해 각자 한 개씩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한 접시에
돈까스와 비후까스를 담아주시겠다고
하셔서 바로 알겠다고 말씀드렸다 ㅋㅋ
(비후까스는 소고기다~!)

일단 이건 물이고~
물병도 느낌 있어서 찍어뒀다

먼저 스프가 등장했다
직접 콩을 쒀서 만드신 수프라고 하셨다
일반적인 스프 특유의 향은 없고
심심하면서 담백한 맛이었다
방문자 리뷰가 불호인 분들은 이 맛을
비판하던데 음..... 나는 오히려 흔한 맛이 아니고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반찬들도 흐물흐물 대지 않고
전부 아삭한 식감인데 신선도가
뛰어남을 느낄 수 있었다

드디어 등장한 주인공!
오른쪽 돈까스(돼지고기)와 왼쪽 비후까스(소고기)
샐러드와 파스타면 그리고 밥 두덩이!

일단 돈가스부터 리뷰해보자면
돈가스 자체의 퀄리티가 높다고 생각
그렇지만 호불호는 소스에서 나오는듯하다
대중적인 소스와는 결이 다른 맛인데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돈가스 계의 평양냉면이라던데
오히려 나는 이런 부분이 더 마음에 들었다

이건 돈가스 단면인데 고기 자체가
얇은 편이며 고기 상태도 좋다고 생각!

그리고 이건 비후까스!
소고기가 주재료인데 소스는 동일하고
함박 가스에 튀김옷을 입혀 튀긴 맛이다
음...나는 이것도 개인적으론 맛있었다!

이건 비후까스 단면~!

돈가스와 비후까스 근접샷~!
개인적으로 식당이 마음에들어
사진도 많이 촬영했다 ㅎㅎ

결국... 싹싹 다 먹어치웠다
정말 반찬까지 다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음식 자체에 주방장님의
정성과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고 생각해서
반찬까지도 남기기 싫었다 ㅋㅋㅋ(나름 소신)

일전에 포스팅했던 멘야 타마시도 갈 때마다
가급적 국물까지 다 먹어치우는데 이 집도
비슷한 느낌을 받는 식당이었다


총 평

- 외관, 내관 모두 예쁘고 분위기 있는 식당
- 내부 청결도는 최상급이라고 생각
- 음식 자체 퀄리티 높다고 생각
- 음식에 사장님만의 철학이 담겨있는 느낌
- 소스 때문에 호불호가 있는 듯하다. 그렇지만 나는 극호

솔직히 리뷰 중 일부 혹평은 이해가 안 된다... 돈가스 9,000원에 이 정도 퀄리티와 예쁜 가게와 내부 청결함 등을 갖춘 식당인데;; 나도 돈가스집 많이 다녀보지만 대부분 다 비슷한 맛이어서 오히려 이런 돈가스가 새롭고 신선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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