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팀장님 소개로 먹어본 고추장 삼겹살, Super Super 맛집"
오늘 생각지도 못했던, 내 입맛에 정말 딱맞는
맛집을 찾았다.
메뉴는 바로 "고추장 삼겹살"
곧 있음 인사이동할 동료 송별회를 점심 회식으로 대체하고자 팀장님이 알고 계신 맛집을 소개해주셨다.
(지난번 옥천과는 다른 팀장님 -0-;;)
위치는 청남대 매표소 인근이다.
청남대라하면... 정말 경치가 예쁜 데이트 코스인데, 맛집까지 있었다니...
근데 진짜 맛있었다..
차에서 내리고 가게를 본 순간 까페인줄 알았다.
고추장삼겹살 맛집이라고 하셔서,
노포나 포장마차 같은 느낌의
식당을 생각했는데 정말 깔끔한 가게였다.
청남대가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
토, 일은 정상영업하고 월요일에 휴무를 갖는 듯하다.
청남대...정말 정말 아름다운 곳이니 놀러가는김에 들르면 좋을 것 같다.
가게 1층 입구! 여기까지는 맛에대한 큰 기대는 하지 않는 상황! ㅋㅋ
가게 마당에 이런 예쁜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평일 점심인데도, 1층에 사람이 꽉차서 2층으로 이동했다.
슬쩍 사진촬영 했는데, 초상권 문제가 생길까 PASS!
드디어 2층 도착!
2층도 사람이 적은 편은 아니었는데, 기회를 봐서 사람 없는 자리만 나오게 촬영해뒀다.
가게에 들어서고 느낀 첫인상은 정말 깔끔하다는 점이다.
테이블에 착석하면, 자리마다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PC가 구비되어 있다.
여기서 내가 첫번째로 주목한 점은
1인분에 200G 이라는 거!
메인메뉴에 "고추장삼겹살", "더덕구이", "떡갈비", "간장삼겹살"이 있었는데,
그냥 고추장삼겹살 5인분 주문했다.(+밥,찌개,비빔국수)
다시 봐도 영롱하고... 다시 봐도 침넘어간다.
뭐 표현하기 어렵지 않다.
"그냥 맛있다!"
엄청 자극적이어서 흥분시키는 맛은 아니지만
은은하고, 담백하고, 감칠맛 도는 계속해서 먹고 싶은
그런 맛이다.
그리고 굉장히 연하다.
이건 컷팅했을 때 찍은 사진이고, "2인분 양이다"
5명이서 한 테이블에 착석이 안되서 나는 따로 앉았다.
밑에 깔려있는 구운 양파와 함께 먹으면 JMT...
그리고 이 집이 나에게 별5개짜리 맛집인 이유는
고추장삼겹살 뿐만아니라 함께 나오는 반찬이 전부 싱싱하고 맛있었다는 점 때문이다.
아...그리고 사진은 못찍었지만
밥, 된장찌개, 그리고... 비빔국수!! 전부 정말정말 맛있었다.
전체적으로 맛+가게에 대해 리뷰해보자면
1. 고추장삼겹살, 밥, 찌개, 국수, 반찬 뭐 하나 손색없이 다 맛있다.(비빔국수 강추!)
2. 가게 자체가 깔끔하다.
3. 접근성이 좋지 않으나, 청남대 놀러가는 김에 먹으면 딱일 것 같다.
4. 개인적으로 올해 먹은 식당 중 만족도가 손가락 안에 꼽힌다.
오늘 정말 맛있게 먹은 식당이라,
일요일에 여자친구와 재방문 예정이다.
아!! 그리고 팀장님께 여쭤보니 평일이든, 주말이든 "예약 필수"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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