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여행 경치좋은 곳,
덕유산 곤도라와 머루와인동굴
(방문일자 : 22년 7월 2일)
전북 무주는 스키장으로 유명한대,
여자친구와 나는 스키를 타지 않아, 아니 타지 못해서
아름다운 여행지를 검색해서 방문했다.
장마철이라 날씨가 계속 흐렸는데,
어제는 그나마 맑은 날씨라
눈 뜨자마자 바로 곤도라를 타기 위해
무주리조트로 출발했다.
덕유산 곤도라 주차장
주소 : 전북 무주군 설천면 만선로 185
덕유산 곤도라를 네비에 찍고가면,
무주리조트로 안내해준다.
장마철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 곤도라 이용금액은 대인 기준 18,000원이고,
사전 예약하면 10%~15% 할인해준다 하니,
꼭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막상 도착해보니, 현장에서 발권하는 사람이 많았다.)
여자친구와 나는 별도로 할인받을 수 있어,
사전예약은 하지 않았다.
이제 출발~!
매표소에서 탑승장까지 1분 거리이며,
가는 길에 카페와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식당이 있다.
곤도라로 올라가지 않아도, 이미 고도가 높기때문에
날씨가 좋으면 벌써 이런 절경이 보인다.
넋 놓고 경치를 감상하며, 조금 걷다보면
이렇게 곤도라 탑승장이 나온다.
곤도라 개수가 워낙 많아, 왠만하면
대기는 안해도 될 것 같다.
자~ 이제 탑승! 두근두근
곤도라에 탑승하면 대강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
가격이 비싼 이유는 구간이 굉장히 길어서 인 것 같다.
장시간 올라가는데, 보이는 풍경은...
누구에게는 절경이, 누구에게는 공포가 될 수 있다. ㅋㅋ
이렇게 도착장에 도착하면, 덕유산 국립공원
팻말이 우리를 반겨준다.
도착지에도 식당이 하나 있고,
관광상품 파는 곳도 있다.(물론 화장실도!)
이렇게 곤도라를 타고 도착하면, 또 다른 절경이 펼쳐진다.
저기 보이는 건물은 "향적루"였던 것 같은데,
토시, 생수 등 여러가지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그래도 멀리 왔으니, 향적루에 들러 구경도하고
날씨가 살짝 더워서 시원한 생수와 초코파이도 하나 샀다.
이렇게 준비를 하고,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향적봉"으로 출발!
"향적봉 초입부"이다.
600M만 올라가면 절경을 볼 수 있음으로,
부푼 마음으로 오르기 시작했다.
등산로 포장이 잘되어있어, 여자친구와 나는
샌들 신고 등반시작!
해발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오르는 길마다 정말 절경이다.
날씨도 좋고, 하늘도 정말 예뻤다.
중간에 쉬는 타임을 가졌는데,
내려다보니 무주가 한 눈에 보이는 것 같다.
드디어 도착~!
크... 저 맑은 하늘을 보니,
도심에서 느껴볼 수 없는 힐링을 받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도달하여,
열심히 기념촬영 중이었다.
우리도 질세라...
여자친구는 정말 조심스럽게,
심혈을 기울여 한발한발 이동 중이다. ㅋㅋ
향적봉 정상에서 시원하게 물 한잔하고,
맑은 공기 마시고,
절경을 감상하다보니
일주일동안 일하면서 받았던
스트레스가 확 날라가던 기분이었다.
그리고 내려와서 바로 두번째 여행지인
"머루와인동굴"로 출발!
머루와인동굴
주소 :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산성로 359 머루와인비밀의문
덕유산 향적봉을 즐기고, 올라오는 길에
시원한 동굴도 감상하고,
기념품으로 와인을 구매하기 위해
머루와인동굴로 바로 출발했다.
주차비 무료, 입장료는 2,000원 이다.
자연동굴인줄 알았는데, 예전에 인위적으로
뚫어놓은 인공동굴이라고 한다.
안에 들어서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예쁘고 아늑한 공간이 나온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16~18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여
와인을 보관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한다.
동굴 끝이 보일 때까지도 정말 다양하게 아름다웠다.
와인의 역사를 보여주는 팻말과
이렇게 형형색색의 조형미가 겹치다보니
정말 사진찍을 곳이 많았다.
동굴 끝에 도달하면, 이렇게 와인을 판매하는
시음장이 있다.
다양한 와인이 진열되어 있는데,
시음이 가능한 "머루와인'은 총 "세 종류"가 있었다.
(종류는 매일 바뀐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붉은진주", "마지끄무주", "더퀸"
총 세 종류가 있었고 각각 당도나 떫은맛 등의
맛이 강도가 조금씩 달랐다.
우리가 Pick한 와인은 "더퀸"
더퀸은 가장 단맛이 적지만,
깔끔해서 젊은층에게 인기가 많은
와인이라고 한다.
이렇게 와인을 구매하고,
무주 여행 일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름다운 경치도 구경하고,
사진도 많이 찍고,
또 이렇게 특별한 기념품도 들고
집에오니 여운이 쉽사리 가시지 않았다.
그래도 와인이 있어, 집에서 또 다른
데이트를 할 수 있어 낭만도 있고 좋았다.
전북 무주는 겨울에도 놀러가기 좋은 장소지만,
이렇게 날씨 좋은 날에 절경을 보고자 한다면
한번쯤 방문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별도의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천마루"라는 갈비짬뽕 집이 있는데(필자는 두번 방문),
식사는 천마루에서 짬뽕 한 그릇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무주 관광곤도라
무주 머루와인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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