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군산 가볼만한 곳~! 아름다운 섬 '선유도'와 '맛집' 탐방 후기

군산은 선유도로 시작해
선유도로 끝난다

(당일치기 : 지린성 식사 → 선유도 탐방)

7월 22일 방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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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은 내가 정말 좋아하는 지역 중 하나이다
군산 자체는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선유도"를 포함하면 달라진다..(지극히 주관적)
어디 여행 가고 싶을 때면, 항상 군산 가자고
여자친구한테 조르곤 하는데 날씨는 흐렸지만
왕비님의 허가를 받아 군산으로 출발했다^^

 

이미 맛집 탐방 카테고리에도 올렸는데
군산에 도착해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짜장면인
지린성 고추짜장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
그리고 바로 선유도로 출발!

선유도 가는 중간에 내려서 찍은 사진이다
선유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 하나이다
선유도 자체도 정말 아름답지만
선유도로 가는 바닷길이 정말 긴 편인데
바다 위를 운전해서 가는 느낌이라
날씨 좋을 때 방문하면 정말 황홀한 느낌까지 받는다

새만금 방조제로 바다를 막아 길을 터놨는데
이 구간이 생각보다 길다(대략 8~9KM는 되는 것 같은데)
이 긴 바닷길을 날씨 좋을 때 달리다 보면
정말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을 받는다

이것도 가는 길 중간에 내려서 찍은 사진인데
가는 길 자체가 정말 아름답다는 걸 강조하고 싶어서
사진을 많이 촬영했다~!
저 멀리 보이는 섬이 선유도다
(여러 가지 섬 이름이 함께 있는데 편의상
선유도라고 명칭!)

원래 날씨 좋은 날에 가면 정말 이렇게 환상의 섬인데
아쉽게도 이번 주는 날씨가 좋지는 않았다..ㅠㅠ
(근데 선유도... 정말 예쁘다)

아무튼 선유도로 가는 길에 정말 즉흥적으로
"무녀도"로 길을 돌렸다!
(무녀도도 그냥 선유도랑 같은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나는 그냥 하나의 섬으로 인식한다)

선유도로 가기 직전에 이렇게 무녀도가 나오는데
예전부터 가보고 싶던 "버스 카페"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방향을 돌리던 차에!!!
기가 막힌 핫플을 발견했다

이곳은 바로 무녀도 갈매기라는 식당이다
(광고 X, 이번 주에 우연히 처음 가본 식당)

식당을 포스팅하고 싶은 건 아니고
포스팅하는 이유는 음식을 Take Out 해서
해변가 파라솔에서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음식들을 판매하는데 우리는 이미
지린성에서 슈퍼 울트라 맛있는
고추짜장을 먹었기 때문에 간단하게
팥빙수 한 개만 주문했다

실내에 이렇게 메뉴판이 붙어있고
사람이 꽉 차 있었다~
음식은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이 식당도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인가 보구나 싶었다

가게가 정말 구석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안은 손님들로 이렇게 꽉 차 있다~!
다음엔 꼭 해물라면 먹어볼 테다...ㅠ

팥빙수를 Take Out 하고 이렇게 해변가 로오면
각종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는 나름 핫플레이스가
등장한다~!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우리 말고도 이미 다른 손님들도 이렇게
자리 하나씩 차지하고 앉아 해물라면에
소주 한잔씩 마시고 있더라는 ㅋㅋㅋ

짜잔~ 팥빙수 등장~!
8,0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맛은??
별로였다 ㅋㅋㅋ 너무 달다... 너무 달아...
해변가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메리트가
없었다면 조금 화났을 것 같다...-0-
그래도 뷰가 좋으니 기분이 좋다

이렇게 바다와 섬을 바라보며 해변가에 앉아
오손도손 이야기하다 보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솔직히 팥빙수는 별로였지만
다음에 군산 오면 재방문할 예정이다
그 전에는 해들목 카페에만 가봤는데
이렇게 야외에서 바닷바람 쐬면서 휴식을 취하니
또 다른 신선함을 느꼈다

작성하다 보니 식당 리뷰가 된듯한데;;
선유도를 집중적으로 작성하려 했으나
해변가에서 풍경 바라보며 앉아있을 수 있는
괜찮은 장소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무녀도로
행선지를 바꿨다 보니 무녀도 리뷰가 되어버렸다 ㅋㅋ
아무튼 군산 선유도는 정말 아름다운 섬이고
강추하는 여행지이니 한번 검색해보고 방문하면
후회하지 않는 여행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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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선유도는 정말 정말 아름다운 섬이다
개인적으로는 군산 철길 데이트 등 이거 저거
다 해봤지만 선유도가 최고다

오늘 포스팅으로 10% 정도밖에 담아내지는
못했지만, 정말 둘러볼 곳도 많고 할 것도 많은
곳이 선유도다
(바이크 드라이브, 집라인 등등)

선유도는 가을에 꼭 한번 다시 방문할 예정인데
그때는 바이크를 타고 여기저기 다녀볼 예정이다
재작년에 바이크 빌려서 드라이브하는데
정말 최고였다...

혹시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할 곳을 찾는다면
군산 선유도를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