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맛집] 뼈삼겹으로 만든 "태조 석갈비"

오늘 포스팅하는 태조 석갈비는 병천순대를 소개시켜준 친구들이 처음 데리고 간 맛집이다.

나는 외식할 때 보통 갈비는 사양하는 편이다. 갈비는 흔하게 먹을 수 있다는 생각이고, 맛에 대한 기대치가 높지 않아서?이다.(선입견...편견..)
보통은 구워먹는 것조차 번거로워 하는 성격이라, 구워주는 식당에 가곤하는데 어느샌가부터는 구워주는 것 조차 기다리기가 싫어졌다. 그럴 때마다 이따금 석갈비를 먹곤하는데, 친구들이 소개시켜준 태조 석갈비는 먹어본 석갈비 집 중에서도 TOP급이라 생각한다.(다른 지역에 체인점이 있는걸 발견하여 먹어봤는데, 천안에 있는 태조 석갈비가 훨씬 맛있었다!)

뭐 포스팅할 때마다 TOP급이라고 적는데... 그냥 내 입맛에 TOP급이다..
(대전, 청주, 천안, 아산 등 석갈비집 많이 다녀봤다!)

먼저 메뉴판부터 살펴보자면

가격이...좀 세긴하다.

천안 태조석갈비에는 총 세번 방문해봤는데,
전부 "돼지 석갈비", "막국수", "공기밥", "된장찌개"만 먹어봤다.

가격이 올랐나? 흠...
어쨌든 소 석갈비는 아직...나에겐 가격적인 부담이 크다.
(손님 대부분은 돼지 석갈비를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다음은 첫 방문 시 찍어뒀던 돼지 석갈비, 막국수 등등

재작년? 방문 시 찍어뒀던 사진(3명이 방문해서 6인분 먹었던걸로 기억한다...다들 대식가들이라..)

확장샷! 고기 생김새가 범상치 않다.

사진만 봐도 대충 짐작가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부드러워 보인다..불향이 날 것 같다? 등등 ㅋㅋ)

맛표현을 해보자면

1. 먹어본 석갈비 중 가장 부드럽다.(뼈삼겹을 사용한다는데, 이게 관건인 것 같다.)
2. 소스 감칠맛이 좋다.
3. 불향이 진하다.
4.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이곳도 확실한 맛집답게 방문할 때마다 사람이 많았다.
뭐... 맛도좋고 식당 자체도 깔끔하니 방문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식당을 살펴보자면

건물 외관

건물 내관

건물은 전체적으로 깔끔하다.(직접 찍은 사진은 아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방송됐다고 한다. ㅋㅋ 자주 즐겨보는 프로그램

맛, 청결도, 서비스 등등 전체적으로 높은 퀄리티었다고 생각하고,

청주에서 군생활하던 시절 인근에 유명한 석갈비집에 있어 정말 자주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그 집보다 여기 태조 석갈비가 더 맛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석갈비집은 약간 퍽퍽한 느낌인데, 이 곳 태조석갈비는 퍽퍽함보다는 부드러움으로 승부를
보는 것 같다.

치킨먹을 때 퍽퍽살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강추!

어른들 모시고 가거나, 갈비좋아하는 친구나 연인끼리 방문하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길 수 있을만한 맛집이다!
강추~!